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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영어1

I’m okay with that을 직역영어로 이해하면 어색한 이유

by rhymeofficial 2026. 2. 21.

“I’m okay with that”이라는 표현은
일상 대화에서 매우 자주 등장한다.
 
많은 학습자들은 이 문장을 직역영어 방식으로
“나는 그것에 괜찮다” 혹은 “나는 그것에 동의한다”
정도로 이해한다.
 
그러나 직역영어 관점으로 접근하면
이 표현이 담고 있는 미묘한 거리감과 감정의 온도를
읽지 못한다.
 
특히 한국어 화자는 “I’m okay with that”을 분명한
찬성으로 받아들이거나,

 

반대로 마지못한 수용으로 해석해 어색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I’m okay with that”이
왜 직역영어로 이해하면 어색해지는지,
오해 중심으로 구조를 풀어보려 한다.
 
 
 

I’m okay with that을 직역영어로 보면 생기는 대표적 오해

많은 학습자들은 “I’m okay with that”을
직역영어 방식으로 단순한 동의 표현이라고 배운다.
 
예를 들어,
 
M: “Shall we change the meeting time?”
W: “I’m okay with that.”
 
이 장면에서 직역영어식 해석은
“나는 그것에 동의해”라는 확답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제 영어에서 “I’m okay with that”은
강한 찬성이라기보다 ‘거부하지 않는다’에 가깝다.
 
직역영어는 긍정 문장이라는 형식에만 주목하지만,
영어 화자의 사고 방식에서는 감정의 강도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I’m okay with that”은
적극적 동의라기보다 조건 없는 수용에 가깝다.
 
직역영어로만 이해하면 이 미묘한 온도 차이를
놓치게 된다.
 
 

왜 I’m okay with that을 직역영어로 오해하게 되는가

한국어에서는 “괜찮다”가 꽤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직역영어 학습자는
“I’m okay with that”을 거의 “좋다” 수준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영어에서 okay는
만족의 표현이라기보다 문제 없음에 가깝다.
 
예를 들어,
 
W: “We might have to cut the budget.”
M: “I’m okay with that.”
 
이때 “I’m okay with that”은 열정적 동의가 아니다.
단지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직역영어는 단어 대응에 집중하지만,
실제 영어에서는 태도의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I’m okay with that”은 그 스펙트럼에서 중립 쪽에
위치한다.
 
직역영어식 학습은 이 표현을 찬성으로 과대 해석하게
만들고,
그 결과 대화의 분위기를 잘못 읽게 만든다.
 
 

실제 영어에서 I’m okay with that이 작동하는 방식과 직역영어의 한계

영어 화자에게 “I’m okay with that”은
갈등을 키우지 않는 완충 표현이다.
 
예를 들어,
 
M: “We can postpone your vacation.”
W: “I’m okay with that.”
 
이 대화에서 직역영어로 접근하면 긍정적 수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쉬움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I’m okay with that”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적 표현이다.
 
직역영어는 문장의 표면적 의미를 붙잡지만,
영어의 실제 쓰임은 관계 조율에 더 초점이 있다.
 
그래서 “I’m okay with that”은 강한 의사 표현이
아니라,
갈등을 줄이는 선택이다.
 
직역영어 관점만으로는 이런 기능적 의미를 읽어내기
어렵다.
 
 

I’m okay with that과 비슷한 표현 비교 그리고 직역영어 정리

“I’m okay with that”을

“That sounds great”이나 “I love it”과

동일선상에 두는 것은 직역영어가 만든 착각이다.

전자는 중립적 수용이고, 후자는 적극적 찬성이다.

 

또한 “I’m fine with that”과도 비슷하지만,

fine은 상황에 따라 더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직역영어 학습자는 이런 미묘한 차이를

간과한 채 모두를 ‘동의’로 묶어버린다.

 

그러나 실제 영어에서는

감정의 강도와 태도의 방향이 분명히 구분된다.

 

결국 “I’m okay with that”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직역영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표현은 단순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식 사고와 관계 조율 방식을 이해하는 문제다.

 

직역영어를 넘어서

맥락과 감정의 온도를 읽을 때

 

비로소 “I’m okay with that”은

어색하지 않은 표현으로 자리 잡는다.

 

 

 

 

I’m okay with that을 직역영어로 이해하면 어색한 이유